[현장연결] 중대본 "외래 진료기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대본 금요일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일반의료체계 내 진료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를 지난 4월에 수립했던 그 포스트오미크론 계획에 따라서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일반 의료체계에서 진료를 하기 위한 체계전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 코로나19 환자가 검사 그리고 처방, 진료를 한 곳에 받을 수 있도록 진료기관을 통합 정비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검사와 처방 또 진료기관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유증상자의 경우는 호흡기전담 클리닉 또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 기관에서 방문을 하여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되고 또 양성판정이 나온 사람들은 치료제를 처방을 받습니다. 그리고 재택치료로 전환이 됩니다.
그런데 재택치료 중에 추가진료가 필요하다 그럴 경우에는 별도로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비대면 의료기관에 전화상담 등을 통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검사, 처방 그리고 처방 또 진료를 담당하는 기관이 서로 달라서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그런 불편함이 있었고 또 각 기관이 또 명칭이 많은 차이가 있고 또 기능도 달라서 국민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사회 내에 일반의료체계를 통해서 원스톱으로 빠르게 검사, 처방 그리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의 명칭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일합니다.
또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중에서 유증상자 검사, 또 치료제의 처방 또 확진자에 대한 진료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으로 전환하거나 또는 추가할 수 있도록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증 환자의 일반치료체계 전환과 함께 또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속적으로 운영해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에 대한 정보는 6월 넷째 주부터는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그간 코로나19 진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의료계에 깊이 감사드리고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아울러서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오늘 중대본에서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성이 큰 감염병 위기 시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정책 결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여러 민간 전문가들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신설합니다.
위원회는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총괄 자문을 하는 자문위원회와 또 분야별로 과학적 근거를 분석하고 실무검토를 담당하는 두 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과학적 근거에 무게중심을 두고 또 분야별 전문성 그리고 역량들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위원 전체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합니다.
위원회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또는 주요 활동 내용을 공개하는 등의 행정 업무는 주관 부처인 질병관리청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6월 첫 회의의 개최를 목표로 관련 근거와 또 위원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원님들은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격요건을 설정하고 학회의 추천을 받거나 학문적 업적이 검증된 분들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위원회에서는 범부처 대응이 필요한 감염병 위기 시에는 중대본과 긴밀히 소통하고 연계를 강화해서 다양한 분야에 정부 정책을 재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투명하고 시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서 위원회의 제언과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서 전문가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과학에 기반한 방역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주간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방역 체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계속 우리 곁에서 공존하고 있다는 점은 항상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해를 예방하고 예방하는 생활의 지혜 그리고 국민 개개인의 자율적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입니다. 날이 무더워짐에 따라서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기가 좀 어려운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밀폐된 시설일수록 감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2시간에 한 번 또 10분 이상 환기를 반드시 해 주시자 바랍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쓰기 그리고 손 씻기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과 함께 일상회복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향후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과학방역의 기반도 마련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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